볼락이라는 생선은 별명이 아주 많다. 지역에 따라서 뽈락, 뽈낙이, 뽈라구, 뽈래기, 순볼래기, 꾹저구, 우레기, 구럭, 열갱이…. 사투리도 다양하다. 연안 암초에 서식하는 대표적 육식 어류이며, 동해와 남해안이 주서식지이다.대개 ‘손바닥만 한 작은 물고기’란 인식에 잡어 취급 받지만 사촌 뻘인 우럭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느리고 씨알이 작아서 그렇지, 맛이 아주 뛰어난 고급어종이다. 작다고 우습게 보다간 큰코다친다. 횟집 메뉴판 가격을 보시라.볼락은 사는 환경에 따라 청색, 갈색, 붉은색의 다양한 색깔을 띤다. 최근 연구에선 단순히
글 이재진 편집장 사진 신안군청
2021.08.12 07:11